입학과 개강 앞두고 쌍꺼풀 수술 '붐'
OSEN 기자
발행 2008.02.14 09: 12

'입학, 개강 2주전 예뻐지기.' 길고 긴 겨울방학도 이제 설 연휴를 지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겨울방학은 성형수술을 꿈꾸는 많은 여성들에게 절호의 찬스이다. 11월 말에 수능을 치르고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부터 12월 중순 쯤 종강 후에 3월 개강까지 학교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대학생까지 겨울방학은 남들 몰래 스스로의 변신을 꾀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겨울방학 시작 즈음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야심차게 어학공부나 외국으로의 연수 혹은 여행, 아르바이트, 다이어트, 성형수술 등의 계획을 세워놓곤 하지만, 차가운 날씨에 몸을 꽁꽁 싸맨 채 조금 게으름을 펴다 보면 정작 계획대로 이루어 놓은 것은 별로 없이 봄을 맞이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1~2주정도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그냥 했던 대로 흘려보낼 것인가, 아니면 그 시간을 잘 활용할 것인가 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형수술은 겨울방학에 겨울은 성형수술의 적기이다. 기온 상으로는 봄이나 가을이 더 적절하겠지만 학교를 다니거나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하나의 소망일뿐이다. 남들 모르게 예뻐지고 싶은 것이 여자의 당연한 심리. 결국엔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이용해야 하는데 기온이 높아 땀이 나서 불편한 여름방학보다는 찬바람만 잘 피해준다면 겨울방학에 성형수술을 하는 편이 더 낫다. 2주면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 쌍커풀수술의 경우 회복기간이 길지 않고 붓기가 빨리 빠지는 편이므로 보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시술한다면, 개강이나 입학 즈음에 맞추어 꽤나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눈매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 자신의 눈매에 어울리는 방법 찾는 것이 중요 나이가 어린 여성들일수록 성형외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쌍커풀 모양보다는 유명 연예인을 따라하거나 무조건적으로 크고 진하게 시술해 달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형외과 전문의 류창우 원장은“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과 얼굴 이목구비에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 시술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티 나지 않는 쌍커풀을 만드는 요령”이라고 설명했다. 앞의 경우처럼 환자가 특정 수술방법을 고집하여 전문의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한다면 수술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개개인 눈의 모양새와 특성에 맞는 시술법으로 시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가오는 D-day, 빠르게 부기를 뺄 수 있는 Tip 시술 후에 환자들의 마음은 바빠진다. 빨리 부기를 빼고 자연스럽고 예쁜 눈을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남들 앞에서 티나지 않고 예쁘다는 말을 듣고도 싶다. 쌍커풀은 수술 방법 외에도 개인적인 차이, 수술에 걸리는 시간과 수술 시 출혈의 정도에 따라 부기 빠지는 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노련한 전문의의 시술만큼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스스로 집에서 사후관리를 잘 해야 원하는 눈매를 얻을 수 있다. 류 원장은 "수술 후 부기를 좀 더 빨리 빼기 위해서는 수술 후 며칠간은 머리를 신체 다른 부위보다 높이고 자고, 일상생활에서 엎드리거나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피하며 수술 후 귀가 했을 때 얼음찜질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며 "실밥을 제거한 후에는 세안과 샤워를 자주 해주는 것이 부기를 줄이고 라인이 자연스러워 지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걷기나 조깅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은 붓기가 빠지는데 도움을 주므로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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