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은(27)이 김장훈의 태안봉사에 동참하고자 미니홈피를 통해 함께 봉사활동을 할 팬들을 모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은은 “김장훈 선배님의 선행에 미흡하나마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큰 돈을 기부하지는 못하지만 수익금 중 일부를 태안에 기부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할 팬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은은 앞서 미니홈피를 통해 “김장훈 선배가 잊혀져 가는 태안을 살리기 위해 큰돈을 기부하고 미니홈피를 통해 1만 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고 나또한 1만 여명의 한명이 되고 싶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성은은 기사를 읽고 바로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김장훈의 태안봉사활동에 동참해야하니 최대한 스케줄을 정리해달라고 요청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성은의 소속사 라이징 크리에이티브는 “성은이 아침부터 갑작스럽게 전화를 걸어와 무조건 봉사활동을 가야한다고 했다. 최대한 스케줄을 맞춰 조정하려 하고 있으나 너무 급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현재 정리중이다”고 전했다.
김장훈의 태안봉사 스케줄은 오는 22일과 23일 1차 작업을 시작해 28일과 29일에는 2차 작업을 진행하고 3월에는 한달에 두 차례씩 나흘간의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성은과 함께 태안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신청자들은 dkbspd41@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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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라이징 크리에이티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