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하늘(30)이 대만 전통 의상을 입고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김은숙 극본/신우철 연출)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김하늘은 지난 2월초 대만 타이베이의 고궁 박물관에서 진행된 ‘온에어’ 촬영에서 대만 전통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극중 대만 홍보대사를 맡은 김하늘(오승아 역)은 대만 홍보영상을 찍기 위해 연노랑색의 상큼한 대만 전통 의상을 입고 나타난 것이다. 대만 전통 의상이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터라 조금은 쑥스러운 듯 수줍게 등장했던 김하늘은 곧 단아한 미소를 지으며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여 촬영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대만 시민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또 극중 대만을 홍보하는 중국어 대사를 유창하게 선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하늘은 “대만 전통의상이 굉장히 달라붙는 옷이라 조금 신경이 쓰이기도 했지만 여성 미를 잘 살려주는 매력적인 의상인 것 같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 ‘온에어’에서 오승아를 통해 다양한 패션을 보여드릴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하늘을 비롯해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등 톱 배우들이 주연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온에어’는 각각 배우, PD, 매니저, 작가인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한편의 드라마가 제작되는 과정을 그린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