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 연예계는 톱스타 여배우들의 누드 사진이 계속해 공개되면서 일대 파문에 휩싸였다. 이들의 누드 사진 유출 중심에 선 배우는 바로 진관희이다. 수려한 외모와 남다른 능력(?)으로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에게 추파를 던졌던 그는 인터뷰에서 조차 자신이 즐기는 스포츠가 ‘섹스’라고 거침없이 말할 정도로 개방적인 사고방식과 섹스관의 소유자이다. 사실 ‘즐거운 섹스’는 비단 진 씨의 바람만은 아닐 것이다. 사람들은, 그 중에서도 남자들은 여러 명의 여성과 원하는 데로 섹스를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에게 이러한 소망은 상상 속에서의 섹스로 그치는 경우가 파다하다. 더 나아가 내 여자라도 만족시키면 소원이 없겠다는 경우도 많다. 진 씨는 달랐다. 홍콩 유명 여배우 10여 명과 차례로 스캔들을 터트린 그는 알아주는 바람둥이이다. 측근에 따르면 진 씨가 추파를 던져서 넘어오지 않는 여배우가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그의 어떠한 점이 이러한 일들을 가능케 했을까? 잘생긴 외모 때문에? 그가 바람둥이 임을 알면서도 여성들이 그에게 안기게 되는 매력, 그만의 테크닉이 있는 것이 아닐까? ▶ 환상적 테크닉의 비결 연인을 대할 때는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 나의 행동을 조율해야 한다. 그래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섹스도 마찬가지다. 상대 파트너의 섹스 스타일에 따라 나의 스타일을 조금씩 수정하고 맞춰 주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섹스는 연인이 함께 하는 ‘식사’다. 상대방이 밥을 먹는 속도를 보면서 내가 먹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내가 밥숟가락을 뜨기도 전에 먼저 식사를 마쳐버리거나, 나는 다 먹었는데 한참동안 식사를 하고 있다면 결코 유쾌한 식사가 될 수 없다. 테크닉이 뛰어난 남성들은 어떤 여자든 만족시킨다. 바로 ‘속도’를 잘 조절하기 때문이다. 여성은 금방 흥분기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남들보다 느리게 흥분기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반응에 맞추어서 계속 전희를 해야 할지 아니면 ‘본론’에 들어갈지를 결정해야 하며, 본론에 들어가서도 ‘어디서’ 끝내야 할지를 잘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여성이 만족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훌륭한 테크닉의 비결이다. 하지만 종종 이러한 ‘타이밍’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상대방이 실망하는 섹스를 하는 남성들이 있다. 보통 상대방이 어떤 상황인지 파악을 하지 못했거나 자신의 욕구만 채우고 마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런 남성들은 각성하자. 연애에 있어서도 그렇지만 섹스에 있어서는 보다 더 여자를 배려해야 한다. 물론 사정시간을 조절 하고 싶은데 뜻대로 잘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조루이다. 또한 ‘지금’ 본론에 돌입해야 하는데 그곳이 말을 듣지 않고 발기가 되지 않아 타이밍을 놓치거나, 본론 중에 갑자기 바람 빠진 풍선마냥 쪼그라드는 민망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 경우는 발기부전이 의심된다. 하지만 부끄러워하지 말자. 코넬 울산비뇨기과 이규광 원장은 “이런 경우, 근처 비뇨기과를 찾고 조루와 발기부전의 원인을 진단하여 그에 맞는 처방으로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 고 했다. ‘언젠간 나아지겠지’ 라면서 방심하는 사이 당신의 그녀는 떠날지 모른다. ‘밤일 못하는 애처가 보다는 밤일 잘하는 바람둥이가 낫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OSEN=생활문화팀]osen@osen.co.kr [사진]이안 감독의 영화 '색계'의 한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