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심은진(27)이 개그맨 이정수(29)에게 고백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1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심은진은 MC들로부터 “누구누구에게 고백을 받아 보았느냐”는 추궁을 받았다. 끈질긴 질문에 심은진은 “개그맨 중에서도 있었다”며 “L군이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난 알겠다”며 “L씨면 이휘재다”라고 분위기를 몰아가자 심은진은 “이휘재는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였던 시기 등 ‘해피투게더’ MC들의 집요한 질문 끝에 신봉선이 “이정수!”라고 외치자 심은진은 말문이 막혀 대답하지 못하고 귀까지 붉어졌다. 심은진의 당황한 모습에 MC들은 “예전에 있었던 일이라 괜찮다”며 위로했다. crystal@osen.co.kr 심은진(왼쪽)과 이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