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황정민, 유지태 한번 만나보고파”
OSEN 기자
발행 2008.02.14 18: 08

그룹 씨야의 리더 남규리가 연예인 중에 만나보고 싶은 사람으로 황정민과 유지태를 꼽았다. 씨야는 14일 오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채널 Mnet의 음악 토크프로그램인 ‘밥퍼스(Bobper's)'의 첫 녹화장에서 MC 다이나믹 듀오로부터 연예인 중 이성적으로는 아니더라도 한번쯤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남규리는 “황정민과 유지태를 만나고 싶다”고 대답했으며 멤버 김연지는 “공유를 만나보고 싶다. 평상시에도 너무 멋있는 것 같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질문과 대답이 나오게 된 데에는 멤버 이보람의 발언이 한몫을 했다. SG워너비의 채동하와 당당히 공개 커플임을 밝혔던 이보람이 같은 연예인과 사귀는 데 대한 장점으로 “일에 대해 조언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에 남규리는 “사귀는 사람으로는 일반인이 더 괜찮을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같은 분야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만약 남자였다면 어떤 멤버와 사귀어보고 싶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보람이와 연지 모두 다 사귀어보고 싶을 것”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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