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이번 드라마 내겐 큰 전환점 될 것!”
OSEN 기자
발행 2008.02.14 19: 44

“이번 드라마가 내게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가수 겸 연기자 환희(26)가 두 번째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이기도 한 환희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CGV에서 열린 ‘사랑해’(정현정 극본/이창한 연출) 시사회에 참석하고 팬들과 만났다. 100% 사전 제작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랑해’에서 날라리 룸살롱 밴드마스터 박병호로 출연하는 환희는 이?드라마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 줄 것이라는 각오다. 환희에게는 MBC ‘오버 더 레인보우’에 이어 두 번째 드라마 출연이다. 그는 “가수 생활 8, 9년을 하다가 ‘오버 더 레인보우’에 출연했다. 사람들은 ‘환희는 냉정하고 차갑고 싸가지가 없을 것 같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드라마에서 확 그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갖고 있는 환희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나에게는 큰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3, 4부만 보고 안 보면 난 계속 나쁜 놈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 드라마를 봐 주기를 부탁한다”고 이번 드라마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시사회에는 주연 배우 공형진, 안재욱, 환희, 조미령, 서지혜, 박혜영을 비롯해 환희, 안재욱의 팬클럽 회원들은 물론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브라이언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혼전 임신을 한 두 커플과 결혼 생활에 위기를 겪고 있는 한 커플의 이야기를 발랄 경쾌하게 그리는 ‘사랑해’는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브라운관으로 옮긴다. ‘왕과나’ 후속으로 SBS에서 3월 31일 방송된다. happy@osen.co.kr 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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