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29)이 SBS TV ‘있다! 없다?’(매주 금요일 6시 30분 방송)의 새 MC가 됐다. 신동엽이 진행하던 것을 이어받아 ‘있다! 없다? 플러스’로 거듭나는 이 프로그램에서 박미선 송은이와 더불어 공동 MC를 맡았다. 신동엽의 하차와 노홍철의 가세로 인물이 바뀌게 된 ‘있다! 없다? 플러스’는 UCC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에는 변함이 없지만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은 달라진다. ‘있다방’과 ‘없다방’으로 나눠 서로의 의견을 겨뤄보는 게임 형식이 도입됐다. ‘있다방’ 방장은 송은이가, ‘없다방’ 방장은 노홍철이 맡아 게임을 펼치고 진 팀의 방장과 게스트들은 벌칙도 받게 된다. 새롭게 가세한 노홍철의 모습은 15일 첫 전파를 탄다. 노홍철은 이날 방송에서 휴대전화기 문자를 수집하는 독특한 취미(?)를 공개했다. 노홍철은 휴대전화기를 통해 받은 문자를 하나도 지우지 않고 모은다고 밝혔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이 보낸 문자를 보면 심장이 떨린다”고 말해 웃음기를 머금게 했다. 노홍철이 아끼는 문자 중에는 옥주현, 린이 보낸 문자가 포함돼 있다. 15일 방송되는 ‘있다! 없다? 플러스’에는 KCM, 솔비, 김C 등이 새 단장한 프로그램의 첫 게스트로 참여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