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관심은 고마운데 정작 난 관심없어'.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전 소속팀이었던 바르셀로나의 관심보다는 아스날에 집중할 뜻을 표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나는 2014년까지 아스날과 계약 연장을 놓고 협상하고 있다" 며 아스날에 더욱 충성할 뜻을 밝혔다. 그는 "전 소속팀이었던 바르셀로나가 나를 원한다는 사실은 자랑스럽다" 면서도 "아스날에 남기를 원한다. 그리고 지금으로서는 아스날에서 최대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만을 생각하고 싶다" 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일축했다. 파브레가스는 올 시즌 아스날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에 현재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한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재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