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김희선, 송윤아 촬영장 깜짝 방문
OSEN 기자
발행 2008.02.15 08: 19

신혼 생활에 푹 빠져 있는 탤런트 김희선(31)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SBS 새 수목드라마‘온에어’ 촬영장을 방문해 송윤아를 응원한 것이다. 송윤아와 김희선은 평소 ‘언니 동생’하는 관계다. 1998년 방송됐던 SBS ‘미스터 Q’에서 함께 연기한 인연으로 10년간 끈끈한 우정을 맺어왔다. 특히, 송윤아는 지난해 10월 김희선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희선은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된 ‘온에어’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스태프들에게 케이크와 커피를 전달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며 오랜만에 컴백하는 송윤아를 응원했다. 송윤아는 “워낙 친하게 지내고 예뻐하는 동생인데 이렇게 촬영장까지 직접 찾아와 응원해줘정말 든든한 마음이 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희선이의 촬영장을 찾아 꼭 응원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미 이효리, 강혜정, 엄지원등 쟁쟁한 스타들을 카메오로 직접 섭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송윤아는 이번 김희선의 깜짝 방문으로 평소 넓고 깊은 인간관계를 가늠케 하고 있다. ‘온에어’ 관계자는 “송윤아는 촬영 중 힘이 들어도 항상 웃음과 친근한 말로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 그러한 매력 때문에 동료배우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덕분에 촬영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 촬영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송윤아는 극중 인기 드라마 작가‘서영은’역을 맡아 기존의 온화하고 여성스러운 모습과는 다른 거침없고 당찬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한다. 3월 5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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