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 팔레르모의 에이스 아마우리(28)의 유벤투스행이 구체화 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팔레르모의 마우리치오 잠파리니 구단주는 이탈리아 투토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최소한 4개 구단 이상이 아마우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유벤투스도 그 중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그들이 관심을 보인다면 보내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현재 선수 혹은 현금 트레이드로 아마우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클라우디오 라이네리 코치가 브라질 출신 선수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우리는 지난 2006년 세리에 A 팔레르모에 입단한 뒤 34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득점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해 현재 국적 변경을 통해 이탈리아 대표로 뛰게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벤투스 외에도 AC 밀란 첼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유수한 팀들로부터 구애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올해 여름 이적시장의 집중 타겟으로 떠오르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