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그리브스, "더비 매치 패배는 빨리 잊자"
OSEN 기자
발행 2008.02.15 08: 45

"패배는 빨리 잊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27, 잉글랜드)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를 통해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고 앞으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맨체스터 시티에 홈에서 34년 만에 패한 것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맨유는 앞으로 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FA컵에서 아스날, 챔피언리리그에서는 리옹을 만나야 한다. 또한 지난 경기 패배로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1위 아스날과 승점 차이가 5점으로 벌어져 더이상의 패배는 리그 우승에서 멀어질 수 있다. 하그리브스는 "더비 경기는 끝났다. 우리는 프로이므로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팀이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승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날 패배를 더 좋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또한 그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며 "세 개 대회를 같이 치르고 있는 맨유는 집중력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이기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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