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듀오 윙크, 17일 첫 방송 데뷔 신고식
OSEN 기자
발행 2008.02.15 09: 33

쌍둥이 개그우먼 강주희,승희 자매가 결성한 듀엣 윙크가 트로트가수로 첫 지상파 방송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윙크는 오는 17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해 싱글앨범 타이틀곡 '천생연분'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 윙크의 존재를 알렸지만 가수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데뷔 무대를 위해 윙크는 늦은 시간까지 노래와 안무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윙크의 타이틀곡 '천생연분'은 라틴과 디스코 리듬을 정통 트로트 리듬에 접목한 세미트로트 곡으로 신선하고 애틋한 가사와 리듬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천생연분' 뮤직비디오는 국내 인기개그맨 50명이 카메오로 출연해 ‘블록버스터급 개그뮤직비디오’를 탄생시키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수로 정식 데뷔를 앞둔 윙크는 “그 동안 방송출연을 많이 해봤는데도 가수로서 첫 데뷔 무대에 오를 생각을 하니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 가수로서는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인 만큼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가수로 데뷔한 만큼 당분간은 개그우먼이 아닌 가수 윙크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윙크는 오는 17일과 24일 각각 대구와 서울에서 열리는 장윤정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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