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6일 부산 콘서트로 국내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8.02.15 14: 58

비(26, 본명 정지훈)가 오랜 만에 팬들 앞에 선다.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공적인 기자회견을 가졌던 비가 이번에는 롯데면세점 주최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2008 롯데 DFS 패밀리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16일 오후 7시부터 부산 BEXCO에서 1만5천 석 규모로 펼쳐 질 ‘2008 롯데 DFS 패밀리 콘서트’는 ‘한일 관광 교류의 해’를 기념해 진행되며 이승환, 양파 그리고 일본 출신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I Do’ 등 7곡 히트곡으로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장기간 해외 스케줄로 한동안 국내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비는 지난 달 중순 입국해 광고 촬영 등 미뤄두었던 일정들을 소화했다. 태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할리우드 차기작 ‘닌자 어세신(Ninja Assassin/ 닌자 암살자, 가제)’에 주연으로 발탁 된 내용을 발표 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한국인으로서 해외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싶다”고 밝힌 비는 이번 롯데면세점 행사를 통해 각국의 팬들과 접촉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는 무대에 선 비의 모습에 목말라하고 있던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는 19일,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사장 최정화)이 주관하는 한국 이미지 디딤돌 상 수상자로 내정돼 지휘자 정명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에 이어 한국 문화를 알린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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