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니얼, 가입금 일부 12억 원 납부
OSEN 기자
발행 2008.02.15 17: 45

올 시즌부터 제8구단으로 프로야구에 참가하는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15일 가입금 일부 금액을 납부했다. 당초 20억 원을 낼 것이라고 밝혔던 센테니얼은 가입금 120억 원 가운데 10%인 12억 원만 먼저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센테니얼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기업이 아니고 가입금 지급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아 재정적인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이는 것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의 승인에 앞서 일종의 보증금 형태로 10억 원을 납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프로야구 단장 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한 박노준 단장은 "이번 주 중에 메인 스폰서와 계약한 뒤 다음 주에 공식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3∼4개의 기업과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며 3년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O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신생 구단의 회원 자격 취득과 가입금 처리 문제 등을 심의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한다. what@osen.co.kr 이장석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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