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핵심 수비수 존 테리(28)가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 FA컵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전문 사이트 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존 테리가 코칭스태프를 놀라게 할 정도로 빠른 회복 속도를 보여줌으로써 17일 0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킥오프되는 허더스필드 타운와의 FA컵 5라운드 경기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존 테리는 지난해 12월 15일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발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한 후 재활에만 힘써왔다. 아브람 그랜트 첼시 감독은 "그는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매우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FA컵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존 테리는 지난 10일 벌어진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를 압두고 리저브 팀에 합류,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고 우선 벤치에 앉아 교체 출전할 수도 있다"고 밝힌 그랜트 감독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강한 사람이다"며 존 테리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첼시에서 중요한 선수다. 그 같이 훌륭한 주장을 본 적이 없다"며 "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칭찬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