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들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머리 염색을 통해 미를 추구한다. 모발 전체 또는 일부분만 염색해 멋을 부리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심한 머리 염색은 머리를 상하게 해 머리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검은색 머리를 탈색하는 것부터 가지각색으로 염색한 젊은이들은 자신의 개성 표현의 한 방법으로 염색을 받아들인다.
염색은 또 다른 말로 헤어 틴트라고도 한다. 헤어 블리치가 탈색에 의해 검은 머리털의 빛깔을 엷게 만드는 데 대해 헤어 틴트는 염색제를 써서 머리털의 빛깔을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일이다. 머리 염색제에는 침투도에 따라 일시성인 것과 지속성인 것이 있다. 일시성인 것에는 세발 후 착색제를 혼합한 린스로 헹구는 컬러린스, 비누, 합성 왁스를 혼합한 막대 모양의 것으로 칠하는 크레용 코스메티크, 구리 •알루미늄 등의 분말에 크림을 섞어서 칠하는 컬러 크림이 있다.
이들은 모두 털 표면에 일시적으로 칠하는 것이어서 퇴색이 빠르고 세발에 의해 간단히 떨어진다. 지속성인 머리 염색제는 식물성 머리 염색제•광물성 머리 염색제•유기합성(산화) 머리염색제가 있다. 식물성 머리 염색제는 헤나가 대표적인 것으로, 옻이 오르지 않고 머리털이 상하지 않으나 빛깔이 적갈색에 한정되고, 사용할 때 손과 의복에 물드는 것이 단점이다.
은하BNC 뷰티헤어 미용실 대표이사 오지영은 “집에서 염색할 수 있게 판매하는 염색약은 숍에서 사용하는 것과 다르다. 그렇다고 어떤 것이 더 머릿결을 상하게 한다, 아니다 라고 일률적으로 나눌 수는 없다. 가정용 제품은 숍 제품보다 비전문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이 쉽고 편리하게 나온 것일 뿐. 안전성을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염색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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