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스피드 레이서', 5월8일 전세계 개봉
OSEN 기자
발행 2008.02.17 09: 22

비(26)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가 오는 5월 8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스피드 레이서'는 SF 액션 '매트릭스' 3부작을 통해 전세계 영화팬들을 흥분시킨 워쇼스키 형제의 최신작이다. '스피드 레이서' 개봉에 앞서 비는 이미 주연으로 캐스팅된 할리우드 차기작 발표까지 마친 상태다. 그러나 앞으로 비가 국제적인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계 무대 데뷔작인 '스피드 레이서'의 흥행 여부와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는 '스피드 레이서' 캐스팅 당시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할리우드 진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스피드 레이서'는 미국에서도 방영돼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타츠오 요시다의 일본 애니메이션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국내에는 '달려라 번개호'란 제목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워쇼스키 형제의 손끝 아래서 실사로 제작됐으며 3,000억원여의 예산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알려져 있다. 비는 이 작품에서 가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예 레이서로 출연했다. 비 외에 에밀 허쉬, 매튜 폭스, 크리스티나 리치, 수잔 새런든, 존 굿맨 등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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