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中 성황리 팬미팅 마쳐
OSEN 기자
발행 2008.02.17 16: 51

남성 그룹 SS501이 중국에서 성황리에 팬미팅을 열었다. SS501은 16일 오후 5시 30분(중국 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 신천지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극장 UME에서 글로벌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팬미팅에는 중국과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온 팬 500여 명이 참석해 SS501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S501 멤버들은 아시아 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호명된 팬에게 질문을 받기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보고싶다”“최고야”“자기야”“소중한 사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한국어를 가르쳐 줬다. 번호표를 뽑아 호명된 팬들은 SS501에게 전화번호를 묻는 등 짓궂은 질문을 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2월 24일 생일을 맞는 김규종은 팬미팅 도중 팬들과 다른 멤버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다. 팬들과 멤버들은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다. SS501은 행사에 앞선 16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 이들은 상하이 쉐라톤 호텔에서 진행한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중국에 온 소감을 말했다. 박정민은 “공항에도 많은 팬들이 와줘서 고맙다. 내일 공연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형준은 “중국은 두 번째 방문인데 많이 기쁘다”고 했고 김현중은 “처음보다 두 번째 방문에 더 많이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종은 “중국의 인상이 너무 좋다. 첫 공연이라 떨리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허영생은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호텔 측 역시 김규종의 생일을 축하해 줬다. 호텔에서 팬미팅 행사장으로 이동할 때에는 몇몇 팬들이 차를 타고 SS501을 쫓아오기도 했다. SS501은 17일 오후 7시 30분 상하이대무대에서 중국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장은 지난해 팝가수 비욘세가 공연을 한 곳이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