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한자릿수 시청률 '축구가 원망스러워'
OSEN 기자
발행 2008.02.18 08: 43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대대적인 개편이 요구되고 있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한자릿수 시청률로 뚝 떨어졌다. 축구중계관계로 '경제야 놀자' 특집이 방송됐기 때문이다. 17일 방송된 '일밤'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기록한 11.6%보다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는 KBS '해피선데이'의 활약으로 그동안 10% 초반대의 시청률에 머물러왔던 '일밤'이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 중국과의 중계방송으로 인해 '경제야 놀자' 특집 미공개 X파일이 방송된 탓이었다. 반면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는 KBS '해피선데이'는 17.4%, 이효리가 가세한 '일요일이 좋다'는 12.9%를 기록해 '일밤'은 동시간대 최하위에 랭크됐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