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이, "싸워서 이혼한 게 아냐" 심경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8.02.18 09: 55

탤런트 김소이(37)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김소이는 최근 YT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전 남편과) 재작년에 헤어졌다"며 "싸워서 헤어진 게 아니라서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김소이는 그 동안 이혼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하지 않아 연예 뉴스는 물론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녀는 "(이혼 사실을) 소속사에도 말하지 않았었다"며 "서로의 생일날 선물도 주고 받고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본다. 오랫동안 같이 살았기 때문에 제일 편한 친구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혼 사유를 묻는 질문에는 "서로 합의하에 그러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이혼을)했다"며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이혼 관련 김소이의 인터뷰는 YTN스타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오늘(18일) 오전 11시 방영된다.
한편, 김소이는 현재 MBC 사극 ‘이산’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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