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37)가 연기를 위해 기자수업에 나섰다. 올 5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연출: 김도훈, 극본: 이기원)’에서 방송국 사회부 캡 역할을 위해 MBC 사회부 기자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며 기자 연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 이달 초 지진희는 극중 사회부 수습기자로 캐스팅 된 진구와 함께 MBC 뉴스센터를 직접 방문, 9시 뉴스데스크가 생방송으로 제작되는 과정을 1시간 여 동안 지켜본 뒤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사회부 기자들과 회식을 가졌다. 지진희는 이 자리에서 ‘스포트라이트’에 출연을 결정한 후 궁금했던 보도국의 조직도와 기자들의 하루 스케줄, 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취재원 관리, 독특한 에피소드 등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지진희는 앞으로도 사회부 기자들과 1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수시로 보도국을 찾아 기자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스포트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방송국 사회부 기자들의 직업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줄 전문직 드라마로 지진희 이외에도 손예진,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