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국위 선양 공로로 '한국이미지 디딤돌상'
OSEN 기자
발행 2008.02.18 15: 54

가수 겸 연기자 비(26, 정지훈)가 한국의 대중 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로 한국이미지디딤돌상을 수상한다. 비는 19일 오후 6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CICI 코리아 2008’에서 한국이미지디딤돌상을 수상하게 됐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이사장 최정화, 이하 CICI)이 제정한 올해의 한국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CICI는 “한국의 참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올해로 4차를 맞는 ‘CICI 코리아 2008’을 개최한다. 한국인들에게는 한국이미지 알리기 중요성을 재확인 시켜주고 주한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참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마련한 행사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국이미지 디딤돌 상은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수여되는 상이다. CICI 최정화 이사장은 비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 “세계를 누비며 ‘타임100’ 등 미국 대중문화의 심장부에 진출했으며 아시아권 대형 스타로 우뚝 서 한국의 대중 문화를 세계에 알렸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2007년 수상자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마에스트로 정명훈’ 씨가 공동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청계천이 선정돼 이명박 당시 서울 시장이 대신 수상했다. 스무 살 미만 미래의 한국 이미지에 수여하는 한국이미지 새싹상 올해의 수상자로는 ‘마린보이 박태환’과 ‘은반의 요정 김연아’ 에게 돌아간다. ‘CICI 코리아 2008’에는 비를 비롯해 임채정 국회의장, 미국, 일본, 프랑스 등 52개국 대사 및 국민배우 안성기, 국회의원과 국내외 기업대표, 국내외 언론, 학계, 문화계 인사 등 8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특별 디자인한 이태리 메뉴가 만찬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비가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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