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러시아 미녀 다리아 첫 등장
OSEN 기자
발행 2008.02.18 23: 58

‘미녀들의 수다’에 또 한명의 새로운 미녀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러시아에서 온 다리아 바스키나(Daria Baskina)다. 다리아는 18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첫 출연을 했다. 금발의 그녀는 이날 ‘여신’ 의상을 입고 미모를 뽐냈다. 다리아는 현재 한국학 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있는 상태다. 러시아에서도 한국어과 학생이었던 그녀는 ‘한국에 온 러시아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하는 한국에 대한 인상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리아는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으로 비, 손호영, 세븐, 알렉스, 엄정화를 꼽았고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는 불고기와 죽이라고 자기 소개란에 적었다. 한국에서의 경험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경험으로 이상한 음식 즉, 산낙지 같은 것을 먹었던 경험을 꼽기도 했다. 이날 다리아는 ‘한국을 떠나 집으로 돌아갔을 때 실수로 000 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 던 중 “러시아에 돌아가 어른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 한 적이 있다.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눈을 마주치고 허리만 숙여 인사를 했다. 그게 좀 이상했는데 어느 날 러시아에 돌아가서 어른들이 들어오자 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그랬더니 친구들이 정말 이상하게 생각을 했다”며 한국 문화에 익숙해져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한국에서는 떡볶이를 먹던 김밥을 먹던 국물이 나온다. 그래서 이제 국물을 안 먹으면 배가 잘 안 부르다. 또 밥을 안 먹으면 아무 것도 안 먹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appy@osen.co.kr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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