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으로 명함을 바꾼 전 아나운서 유정현(41)이 18일 오후 2시 3.2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얻었다. 유정현에게는 5년간 기다려온 늦둥이인데다 때마침 서울 동작(갑)지역에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참가, 공천 결과를 앞두고 있어 겹경사를 예감하는 일이 된 셈이다. 첫째 아이 딸 선우(5)에 이어 자연 분만으로 둘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 장지은(33)과 아이는 현재 건강한 상태다. 유정현은 “그 동안 바쁜 선거 일정 및 지역구 활동으로 인해 만삭인 아내와 함께해주지 못해 항상 미안했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복덩이 아들에 이어 한나라당 공천과 제 18대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겹경사가 일어날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며 “태어난 아들에게 국민을 위해 열심히 뛰는 ‘국회의원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