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페레이라와 5년 재계약 합의
OSEN 기자
발행 2008.02.19 07: 50

첼시가 파울로 페레이라(29)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19일(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 오른쪽 풀백 페레이라와 5년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페레이라는 2004년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첼시에 안착한 선수. 포르투 시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경험도 풍부한 페레이라는 첼시에 입성 후 130경기에 출장하며 주전 풀백으로 뛰어왔다. 이번 시즌에도 그 활약은 이어져 잠시 무릎 부상으로 뛸 수 없었던 6주를 제외하고 18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페레이라는 2013년까지 첼시에 남게 됐다. 올해 29살인 페레이라로서는 실질적으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까지 보장받은 셈이다. 또한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페레이라의 기량에 의구심을 가져 발렌시아 소속 풀백 미겔을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을 일축하게 됐다. 페레이라는 "첼시에 미래를 맡기게 된 것이 기쁘다"며 "첼시 팬들의 사랑과 첼시에서의 성공이 재계약에 합의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공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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