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9년만에 학사모…21일 졸업
OSEN 기자
발행 2008.02.19 08: 48

배우 이정현이 9년만에 학사모를 쓴다. 최근 KBS 1TV 대하사극 ‘대왕세종’으로 연기자로 컴백하는 이정현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9년간 몸담았던 중앙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다. 입학과 동시에 가수활동을 시작해 테크노 신드롬을 일으키며 ‘여전사’로 불린 이정현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 바쁜 활동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해 왔다. 9년만에 졸업을 하게 되는 이정현은 “이제서야 졸업하게 되지만, 언제나 학생의 자세로 많은 것을 배우고 연구하는 연기자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사모를 쓰는 이정현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왕세종’에 합류할 예정. 신빈 김씨 역으로 3월 중순 방송될 20회에 처음으로 등장해 세종(김상경 분)과 아슬아슬한 사랑을 보여준다. 이정현이 맡은 신빈 김씨는 세종의 후궁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신데렐라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중전 소헌왕후 심씨(이윤지 분)의 궁녀로 발탁됐다가 세종과 사랑에 빠지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