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포드 슈퍼모델 1위 강승현 만났다
OSEN 기자
발행 2008.02.19 09: 08

MBC 오상진 아나운서(28)가 포드 슈퍼모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한 강승현(21)을 만나고 돌아왔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네버엔딩스토리' 기자간담회에서 오상진 아나운서는 "강승현이라는 새롭게 떠오르는 친구를 뉴욕에서 만나고 왔다"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영어는 서툴지만 당당하고 유쾌하게 무대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숙소로 찾아가 이야기도 나누었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강승현 씨는 한국에서 활동할 땐 녹록치 않았는데 친구따라 신청했다가 인생이 한 순간에 바뀌었다고 하더라. 맨해튼에 한번도 못가봤다고 해서 같이 구경도 하고 미래의 활약을 기약하며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요즘 영어교육이다 뭐다 말들이 많고 나 역시 외국에 한번도 나간 적 없이 우리나라에서 공부해 겨우 더듬더듬 영어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인데 그 친구가 미국에서 아무 문제없이 의사소통하고 친구를 사귀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며 "영어교육을 많이 받는 것을 떠나 긍정적인 모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국내에 들어오면 또 한번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네버엔딩스토리’는 어느 날 갑자기 TV에서 사라진 스타들이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형사고 속 주인공들을 이재용, 최윤영, 김완태, 오상진, 서현진, 나경은 아나운서가 직접 만나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경험하는 리얼리티 토크쇼이다. 지난 13일 나경은 아나운서의 남극 세종기지 특집 편이 첫 전파를 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팝페라 여왕 키메라를 비롯해 보챙과 브루노의 근황 등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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