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기, 웨딩사진 이어 한복사진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02.19 09: 30

오는 23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모엣헤네시 한국 지사장 제임스 페이튼과 결혼하는 패션모델 출신 파티플래너 지미기(32)가 웨딩 사진에 이어 한복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당초 웨딩촬영만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에서 결혼하는 만큼 한국 스타일로 사진을 찍고 싶다는 제임스의 의견에 따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산한옥마을에서 특별한 한복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지미기와 제임스는 전통한복은 물론 전통혼례 때 입는 활옷과 관복을 입고 촬영하여 흡사 진짜 결혼식을 올리는 듯한 상황을 연출했다고 한다.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 본 제임스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판타스틱하다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고, 두 손을 허리 뒤에 올리고 양다리를 벌리고 걷는 양반걸음을 흉내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는 2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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