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로커로 변신하기 위해 ‘구슬땀’
OSEN 기자
발행 2008.02.19 09: 41

배우 조승우(28)가 1970년대 로커로 변신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승우는 올해 하반기에 개봉하는 영화 ‘고고 70’(최호 감독, 보경사 제작)에 캐스팅됐다. ‘고고 70’은 1970년대를 풍미했던 한 로커의 이야기를 다룬다. 18일 영화 홍보 대행사 비단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조승우 씨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데블스 멤버들과 연습을 계속 했다”며 “2개월 이상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 댄스와 악기 연주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 감독에게 조언도 얻고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차승우 씨는 원래 밴드로 활동해서 그 분한테도 많은 조언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조승우 씨가 뮤지컬도 하고 노래를 잘 해서 큰 무리 없이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승우 신민아 차승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고고 70’은 지난 14일 밤 경기도 부천에서 크랭크인 했다. 이날 촬영은 70년대 밤 문화를 리드한 전설의 그룹 데블스가 전격적으로 결성되는 순간을 담았다. 이날 조승우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촬영이었다”며 “데블스 멤버들 덕분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즐겁고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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