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8강서 또 EPL 팀 만난' 퍼거슨, 여유만만
OSEN 기자
발행 2008.02.19 10: 23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FA컵 8강전에서 포츠머스와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FA컵 8강전 대진 추첨에서 또다시 프리미어리그 팀과 상대하게 됐지만 홈에서 경기를 갖게 돼 오히려 좋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맨유는 이번 시즌 FA컵에서 벌써 5번째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대결하게 됐다. 퍼거슨 감독은 "홈 경기라 어느 팀을 상대하든 상관없다. 또 프리미어리그 팀과 만나게 됐다는 것도 별로 놀랍지 않다"며 포츠머스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앞서 토튼햄과 아스날을 차례로 꺾으며 두 번이나 훌륭하게 홈 경기를 치렀다. 이번 포츠머스전도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맨유는 FA컵에서 포츠머스와 역대 8차례 만나 3승 3무 2패로 조금 앞서 있다. FA컵 8강전은 오는 3월 8일과 9일 치러질 예정이고 승자는 웸블리에서 준결승을 벌인다. 한편 김두현의 웨스트 브롬위치는 브리스톨 로버스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6강전 재경기를 가질 이동국의 미들스브러는 승리할 경우 카디프 시티와 8강전서 맞붙는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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