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9일부터 제주 서귀포시에서 올 시즌 돌풍을 위한 두 번째 전지 훈련에 돌입한다. 국내 전훈은 시즌 개막에 앞서 주전급 선수들의 집중 훈련과 추위로 인한 부상 방지 및 최종 기량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터키 전훈 이후 설 휴가로 저하될 수 있는 조직력과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국내 대학팀들이 즐겨 찾는 동계 훈련지이며 대구가 전훈 기간 중 사용할 서귀포 시민운동장은 폐쇄 형태의 운동장 구조로 집중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기에 적합하다. 구단 관계자는 "국내 전지 훈련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개막전에 맞춰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중앙대, 조선대, 아주대, 고려대등의 대학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터키 해외 전훈으로 다져진 전력의 유지와 보완 및 개막전 최종 엔트리 구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