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Mnet의 새 프로그램‘Bobper’s(밥퍼스)가 지난 14일 등촌동 88 체육관에서 첫 녹화를 진행한 가운데 게스트로 출연했던 가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밥퍼스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제때 식사를 못 챙겨 먹는 가수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일종의 영양 공급 프로젝트. MC를 맡은 다이나믹 듀오는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들과 식사를 하며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가요계의 영양사로 분했다. 이날 ‘밥퍼스' 첫 녹화에는 V.O.S 박지헌을 비롯해 주얼리, 씨야, 슈퍼주니어, F.T 아일랜드, 45RPM 등이 출연해 식사를 함께하며 토크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했던 슈퍼주니어 ‘신동’은 준비된 식사를 너무 맛있게 먹어 이 모습을 내내 지켜본 제작진들에게 뿌듯함을 안겨줬다. 연출을 맡은 정유진 PD는 “처음이다 보니 다들 녹화 중 식사를 한다는 것을 어색해 하는 거 같더니 차츰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즐기는 거 같다. 특히 신동 씨가 제일 좋아했던 거 같다” 며 “정말 밥의 힘인지 몰라도 게스트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즐거운 분위기에서 녹화를 진행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첫 녹화를 무사히 마친 다이나믹 듀오는 “우리의 이름으로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첫 게스트들로 평소 친분이 있던 가수들이 나와 원활한 진행을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밥퍼스’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채널 Mnet에서 첫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