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파이터스의 다르빗슈 유(22)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등판한다. 19일 일본 에 따르면 오키나와 나고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니혼햄이 오는 20일 LG 트윈스와 가질 연습경기에 에이스 다르빗슈가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등판을 앞둔 다르빗슈는 캐치볼과 러닝 등 가벼운 훈련으로 등판을 준비했다. LG전에서 2이닝을 던질 예정으로 "내 볼을 LG 선수들이 많이 친다고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시즌을 앞둔 연습의 한 과정일 뿐이기 때문이다"라고 여유있는 자세로 말했다. 과연 다르빗슈가 보이는 여유가 한국 프로팀에 대한 자신감일지 아니면 나쁜 결과에 대비해 미리 안전막을 치는 것인지 20일 경기가 주목된다. heman81@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