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보연(51)이 남편 전노민(42)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김보연은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이영하 선배와 뽀뽀하는 신이 있었다”며 “같이 (남편과) 그 장면을 보면 쑥스러울 것 같았다. 그래서 ‘허니 저기 가서 뭐 좀 가져와’ 그랬다. 그것 갖고 올 때 그 장면은 지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다음에 ‘여유만만’ 특집을 하는데 ‘며느리 전성시대’ 종방 특집으로 NG 장면이 방송됐다”며 “그때 그 (키스)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더니 ‘저런 게 나왔었어? 저걸 언제 찍었어?’그랬다. 정말로 한 20-30분 썰렁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러더니 신랑이 ‘이놈의 마누리 왜 저렇게 좋아해?’라고 그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보연은 “우리 신랑이 ‘사랑과 야망’에 출연했을 때, 이유리 안고 뽀뽀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남편한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안지 그랬어’라고 한다”고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crystal@osen.co.kr 김보연 전노민 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