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사전제작드라마 ‘사랑해’(정현정 극본/이창한 연출)가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방송 된다.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 후속으로 3월 3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사랑해’는 제작사 (주)제이에스픽쳐스와 MNET JAPAN과의 방영권 계약 체결에 따라 국내 방영 2주 후인 4월 12일 일본에서 첫 전파를 타게 된다. 지금까지 국내 방영 종료 후 시청률과 출연 배우의 인기에 따라 해외 판매가 이루어졌던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사랑해’는 방영 전 선(先)판매와 함께 국내 방영과 동시에 타 국가에서 방송되는 첫 한국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사랑해’는 지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20여 분간의 드라마 시사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 주 인터넷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자체 조사를 통해 이뤄진 ‘2008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해’는 2007년 9월 29일 첫 촬영을 시작해 1월 28일 모든 촬영이 종료됐으며 안재욱-서지혜, 공형진-조미령, 환희-박혜영 등 3명의 커플이 만들어 가는 엽기 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20여 년을 다르게 살아온 남자와 여자가 만나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알아가며 겪는 유쾌, 발랄, 파란만장한 신혼이야기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