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비보이 흉내내다 목 부러진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8.02.20 08: 41

DJ DOC의 이하늘이 ‘머피의 법칙’ 활동 당시 비보이들이 즐겨 추던 헤드스핀을 추려다 목이 부러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KCM과 함께 MBC에브리원의 ‘쇼케이스(Showcase)’에 출연한 이하늘은 KCM이 과거 비보이로 5년 동안 활동했던 사연을 털어놓자 “나도 비보이들이 하는 강한 느낌의 댄스를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헤드스핀’이라는 기술을 연습하는데 헬멧보다는 태권도 기어가 푹신푹신 하니까 후자가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물구나무를 서서 다리를 틀었는데 고무 재질이 바닥에 붙어 목은 가만있고 몸만 돌아가 목이 부러졌었다”고 말해 주변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하늘은 또 "하지만 2집 앨범 활동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있던터라 어쩔 수 없이 방송을 강행해야만 했다"며 "다행히 깁스를 두 달하니까 견딜만해서 풀었다. 그런데 방송에서 번지점프를 하다가 간신히 붙었던 목뼈가 다시 떨어져서 방송을 접어야만 했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이하늘은 KCM과 낚시로 엮인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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