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해외 전지훈련 참관단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8.02.20 08: 49

두산 베어스의 열혈 팬 29명으로 구성된 전훈 참관단이 2박 3일간의 '해외 전지훈련 무료 참관 이벤트'를 위해 오는 22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는 지난 2005년 8개 구단 최초로 전훈 참관단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올해 네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2007시즌 베어스데이 및 플레이어스데이 특별 이벤트의 하나인 전훈 참관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22일 오전 6시 30분까지 인천공항으로 집결, 쌤소나이트코리아가 협찬한 여행용 보조가방 등을 비롯한 각종 기념품을 지급 받은 후 8시30분 KE 791편으로 일본 오이타 공항으로 출국한다. 일본에 도착해 전지훈련지인 쓰쿠미시로 이동, 고려대와의 연습경기를 참관하며 선수단에게 열띤 응원과 성원을 보낸 후 선수들이 참석하는 환영식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둘째 날에는 쓰쿠미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선수단의 연습을 참관한 후 선수단과 함께하는 저녁 만찬을 즐길 예정이다. 특히 저녁 만찬 후에는 생일을 맞은 선수들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선수단과의 오락시간도 예정되어 있어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마지막 날에는 후쿠오카 야후돔 견학 및 다자이후 텐만궁, 캐널시티 등을 관광한 후 후쿠오카발 KE 782편으로 오후 10시20분에 귀국한다. 두산베어스는 이번 전훈 참가 이벤트에 들어가는 비용 일체를 부담하며, 참관단의 의견과 시즌 중 팬들의 여론을 수렴,'해외전훈 무료 참관 이벤트'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heman81@osen.co.kr 2007년 전훈 참관단 모습=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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