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비가 과거 한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아역배우와 엉뚱하고도 황당한 인터뷰를 펼쳐 이목을 끈다. 채널 스토리온의 ‘커버스토리’에서는 아역 배우 강산과 함께 비의 할리우드 진출 기자회견장을 찾아 즐거운 인터뷰를 펼쳤다. ‘커버스토리’의 일일 리포터로 활약한 강산은 영화 ‘라디오 스타’, ‘예의 없는 것들’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특히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에서는 극중 공효진의 남동생 아역으로 출연, 비와 함께 촬영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장에서 강산은 자신이 ‘상두야 학교가자’에 출연했었다고 밝히며 비가 목마를 태워주었던 기억을 전했다. 얘기를 듣고 놀란 비는 기억이 난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산은 엉뚱한 질문들을 퍼부어 월드스타 비를 당황케 했다. 강산은 “월드스타인데 왜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서는 주연을 못 맡았어요?”, “출연료는 얼마인가요?”라는 어린이답지 않은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던 것. 이에 비는 “처음부터 주연을 맡을 수는 없고, 단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번 ‘닌자 암살자’에서는 주연을 맡았다”면서 “출연료는 공개할 수 없어 미안해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비의 여유있고 재치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커버스토리'는 오는 21일 밤 11시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