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결혼한 탤런트 정선경(37)이 임신 7개월의 상태임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선경의 소속사인 라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임신이 맞다. 오는 4월말이나 5월초 엄마가 된다”고 확인했다. 작년 동갑내기 재일동포 사업가와 결혼한 정선경은 일본에서 가족 등 일부 측근들만 참석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고 우리나라에서는 피로연을 겸한 결혼식을 올렸다. 정선경은 결혼 이후에도 SBS 드라마 ‘강남 엄마 따라잡기’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정선경은 ‘강남 엄마 따라잡기’ 출연 이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남편과 뒤늦은 신혼 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이 기간 중 아이가 생겨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라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선경이 좀더 일찍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나이도 있고 해서 조심스러웠다. 결혼을 하면 아이를 갖고 또 엄마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인데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된다는 것이 부담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1994년 장선우 감독의 영화 ‘너에게 나를 보낸다’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크게 알린 정선경은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개 같은 날의 오후’ ‘아홉살 인생’, 드라마 ‘장희빈’ ‘국희’ ‘명성황후’ ‘무인시대’ ‘돌아온 싱글’ ‘서동요’ ‘나도야 간다’ 등 숱한 작품에 출연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