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김시진 운영위원 선임 등 조직개편
OSEN 기자
발행 2008.02.20 14: 53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신상우)는 전문 위원회의 기능을 정비하고 예산절감 효과를 얻기 위해 각 위원회의 조직을 개편했다. 기술위원회와 육성위원회는 운영위원회로 통폐합하였고, 규칙위원회와 상벌위원회는 규칙상벌위원회로 통폐합했다. 두 위원회의 위원장은 KBO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 운영위원회는 경기감독, 기술, 전력분석, 육성분과로 나뉘어져 운영되며 경기감독분과에 윤동균 위원장과 육성분과에 이희수 위원장이 선임됐다. 또한 경력 21년차의 조종규 심판위원이 심판위원장으로 위촉됐고, 기록위원회를 기록실로 변경하여 윤병웅 기록위원이 실장을 맡게 되었으며, 심판위원장과 기록실장은 올해부터 직접 경기에 출장하기로 했다. 기존 기술위원 중 우용득 위원과 유승안 위원, 새롭게 위촉된 김시진 전 현대 감독이 경기감독 분과를 맡았으며 허구연 김성한 위원은 기술분과, 유남호 김수길 위원이 전력분석분과, 이희수 위원장과 함께 최주억 김건우 위원이 육성분과를 책임지게 됐다. 또한 규칙상벌위원회는 KBO 사무총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고 4명의 경기감독분과 위원, KBO 이상일 총괄본부장, 조종규 심판위원장, 윤병웅 기록실장, 최원현 고문변호사, KBO 정금조 운영부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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