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 “지금까지 연애경험 3번”
OSEN 기자
발행 2008.02.20 16: 14

방송에서 공공연히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혀왔던 개그맨 조원석이 자신의 연애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조원석은 최근 채널 Mnet ‘이특의 러브 파이터(신상규, 정정훈 연출)’에 패널로 출연해 “연애 경험이 총 3번”이라고 고백했다. 이 같은 발언은 함께 출연한 개그맨 정주리의 “연애 해 보셨나요. 안 해보셨을 거 같은데…” 라는 놀림에서 비롯된 것. 조원석은 이날 3번의 연애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연애 철학을 공개했다. 그가 밝힌 첫 번째 연애 철학은 ‘여자들은 매너 있는 남자를 찾으면 안 된다’ 는 것. 조원석은 “여자들은 매너 없는 남자를 싫어하지만 이건 잘못된 생각이다”며 “매너가 없다는 것은 즉, 여자를 잘 모른다는 것이고 여자를 모른다는 것은 연애 경험이 없는 순수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야 말로 순수한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나름의 분석을 전했다. 두 번째 연애 철학은 ‘남자는 여자를 이기려 들지 말아야 한다’ 는 것.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뻔히 자신을 사랑하는 걸 알면서도 작은 일로 여자를 이기려 들면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V.O.S 김경록은 “특히 말 잘하는 여자를 이기는 남자는 사기꾼 밖에 없다”며 조원석의 말에 동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MC 슈퍼주니어 이특 또한 프로그램에 아낌없는 조언을 하며 패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조원석에게 “연애 박사네요” 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분은 21일 오후 6시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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