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신상정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인기그룹 SS501의 박정민(21)도 자신의 개인정보를 누군가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홍철의 집 주소가 인터넷에 공개 됐다는데 충격을 준데 이어 박정민은 최근 OBS ‘쇼도보고 영화도보고, 더 인터뷰’에 출연해 “핸드폰으로 종종 임시 비밀번호 문자가 뜬다. 임시 비밀번호의 경우 핸드폰과 주민등록번호를 알아야 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또 “핸드폰을 바꿨을 때 가장 먼저 걸려오는 전화가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내 존재를 아는 낯선 사람이다. 내가 모르는 낯선 사람이 내 전화번호를 안다는 사실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SS501의 또 다른 멤버 허영생은 “인터넷에 내 이름으로 아이디가 가입된 경우가 너무나 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도 이용하지 못해 가족 아이디를 이용할 때가 많다”고 밝혔다. 인터넷에 자신들의 개인 사진이 나돌고 있는 것에 대해 김현중은 “개인적으로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타인에 의해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것은 썩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SS501의 ‘더 인터뷰’는 SS501이 일본 활동을 마치고 국내활동을 재개하는 3월 중순 OBS와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