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데릴사위’, 정윤희 딸? 논란
OSEN 기자
발행 2008.02.21 11: 46

채널 XTM ‘新 데릴사위’ 의 여주인공이 때 아닌 정윤희 딸 논쟁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16일 2회 방송분에서 여자주인공의 얼굴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정윤희와 너무 비슷하다”, “딸이 나온 거 아니냐?”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지 않느냐?’는 글까지 등의 게시판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 특히 1984년 결혼 이후 20년 넘게 단 한 번(2001년)을 제외하고는 공개된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정윤희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전화 문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여자주인공 민채린 씨는 현대적인 미색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알맞은 키가 70년대 후반에서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장미희, 유지인과 더불어 미녀 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정윤희를 떠올리는 게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는 의견이다. 또한 여자주인공의 얼굴이 공개된 이후 ‘지금이라도 출연하게 해달라’는 남성시청자들의 문의도 적잖게 들어오고 있어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는 후문. ‘新 데릴사위’는 아들 같은 사위를 얻고 싶어하는 부모 세대와 조건만 맞다면 어느 쪽 부모를 모시고 살아도 관계없다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최종 1명의 사윗감을 가려내는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지난 주 남자 출연자 한명이 탈락한 가운데 23일 방송될 3회에서는 가정적인 남자를 가리기 위해 여자주인공의 조카를 돌봐야 하는 미션이 펼쳐진다. 야자타임과 진실게임으로 여자주인공의 속내를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yu@osen.co.kr 민채린=XT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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