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테니얼, 우리담배와 3년간 300억 원 스폰서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2.21 13: 54

올 시즌 제8구단으로 프로야구에 참가하는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21일 오전 우리담배와 제8구단 운영을 위한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메인 스폰서 계약 내용은 우리담배 측에서 2010년까지 3년간 총액 300억 원의 후원금을 제8구단에 지급하고, 구단명과 유니폼, 모자 전면, 헬멧 전면에 대한 광고권을 가지게 된다. 센테니얼은 이번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을 통해 3년간 총액 300억 원의 후원금을 확보했고 후원금 입금 역시 매월 선수단 및 프런트 급여일 이전에 이루어 짐으로써 투명한 구단 운영자금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구단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센테니얼은 그동안 100여 개의 기업과 메인 스폰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우리담배 측이 국가 스포츠 인프라인 프로스포츠 유지 및 발전을 위한 애정과 스폰서십 참여를 위해 진실된 의지를 표명,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과는 별도로 추가 스폰서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구단 운영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우리담배'는 2007년 12월 재정경제부로부터 '담배 제조 및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담배회사로 충남 당진에 연간 67억 2000만 개비의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달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센테니얼은 구단 명명식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오는 27일에 가질 예정이고 구체적인 일정 및 내용은 추후 확정 후 공지한다. what@osen.co.kr 이장석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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