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진, 이관우 소개로 3년 열애 끝에 결혼
OSEN 기자
발행 2008.02.21 15: 49

대전 시티즌의 풀백 주승진(33)이 오는 24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허은미(31) 씨와 3년 여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정규리그가 끝난 11월경 웨딩마치를 올리는 것과는 달리 주승진은 예전에 상견례를 마친 부모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앞당겨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특히 주승진이 예비 신부인 허 씨를 만나게 된 동기가 재미있다. 3년 전 대전 소속이던 이관우가 자신의 부인을 통해 절친한 선배였던 주승진에게 허 씨를 소개했다. 웨딩 플래너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허 씨는 "처음 주승진을 소개받았을 때 운명의 사람이라고 느꼈다"면서 "앞으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지만 항상 연애하듯 예쁜 모습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는 주승진은 올해 K리그 일정 관계로 결혼식만 올리고 신혼여행은 시즌 종료 후 다녀오기로 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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