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전 앞두고 주전 줄부상 '비상'
OSEN 기자
발행 2008.02.21 18: 00

'70번째' 한일전을 앞둔 일본 대표팀이 부상 악령에 빠졌다. 오는 23일 오후 7시 15분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릴 2008 동아시아선수권 대회 한국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일본 대표팀은 21일 오후 다티아난 스타디움에서 회복 훈련을 가졌다. 전날 중국과 경기서 1-0 승리를 거둔 일본은 출전 선수와 후보 선수로 팀을 나누어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와마사 다이키, 고마노 류이치 등 주전 선수들이 허리와 발목에 부상을 입고 제대로 훈련에 임하지 못했다. 특히 고마노는 이날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리고 수비수인 야스다 미치히로는 트레이너와 함께 가벼운 조깅으로 몸을 푸는 모습이었다. 이날 훈련이 끝난 후 일본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가볍게 훈련에 임했다"면서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 내일 전술훈련서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한 후 결정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회복훈련 없이 휴식을 취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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