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토튼햄이 슬라비아 프라하를 물리치고 UEFA컵 16강에 진출했다. 토튼햄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UEFA컵 32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그러나 지난 1차전 2-1 승리에 힘입어 토튼햄은 종합 전적 1승 1무로 슬라비아를 따돌렸다. 이영표는 교체 출전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경기에는 뛰지 못했다. 토튼햄은 전반 7분 제이미 오하라의 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크라치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홈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토튼햄은 헬싱보리를 누른 PSV 아인트호벤과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김동진이 뛰고 있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역시 16강에 진출했다. 제니트는 비야레알과의 원정 2차전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제니트는 전반 31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지만 후반 35분과 45분 상대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양 팀은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제니트가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 인해 16강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김동진은 풀타임 출전했고 이호 역시 경기 종료 직전 교체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제니트의 16강 상대는 프랑스의 마르세유다. 에버튼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야쿠부의 활약에 힘입어 브란을 6-1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에버튼은 피오렌티나와 16강전을 치른다. ▲ UEFA컵 32강 1,2차전 결과 및 16강 진출팀 제니트 2-2 비야레알(1-0 1-2,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 제니트 16강 진출) 갈라타사라이 1-5 바이어 레버쿠젠(0-0 1-5) 안더레흐트 3-2 보르도 (2-1 1-1) 스포르팅 리스본 5-0 바셀 (2-0 3-0) AEK 아테네 1-4 헤타페 (1-1 0-3) 마르세유 3-2 스파르타 모스크바 (3-0 0-2) 브란 1-8 에버튼 (0-2 1-6) 레인저스 1-1 파나시나이코스 (0-0 1-1,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 레인전스 16강 진출) PSV 4-1 헬싱보리 (2-0 2-1) 슬라비아 2-3 토튼햄 (1-2 1-1) 로젠보리 1-3 피오렌티나 (0-1 1-2) 아베르딘 3-7 바이에른 뮌헨 (2-2 1-5) 취리히 1-3 함부르크 (1-3 0-0) 볼튼 1-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0 0-0) 벤피카 3-2 뉘렌베르크 (1-0 2-2)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