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 5시즌 연속 세계 컬렉션 활보
OSEN 기자
발행 2008.02.22 08: 38

모델 한혜진(25)이 올해도 거침없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다. 2006 F/W 컬렉션을 시작으로 5시즌 연속 세계 컬렉션을 휩쓸고 있는 한혜진은 첫 데뷔부터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등의 쇼에 올라 동양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후 이번 2008 F/W 컬렉션까지 샤넬, D&G, 셀린, 페라가모, 마크 제이콥스, 마이클 코어스, 베라왕, 타미힐피거, DKNY 등 국내에도 친숙한 유명 쇼에 서며 디자이너들?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뉴욕에서 열린 안나수이 쇼에서는 피날레 오프닝을 맡아 세계 무대에서 그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혜진은 한 시즌 평균 70개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모델 순위 7위인 캐롤린 트렌티니(Caroline Trentini)를 제치고 그녀의 소속사인 마릴린 에이전시에서 가장 쇼에 많이 선 모델로 꼽혔다. 그녀의 이 같은 활약에 소속사 관계자는 “동양 모델이 주는 오리엔탈 느낌과 서구형의 체형, 탄탄한 기본기로 다져진 우아한 워킹이 바로 세계 패션계가 그녀를 주목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혜진은 모델스닷컴(models.com)이 선정한 ‘2006 F/W Season Top 10 New Face’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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