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라는 듀엣으로 가수데뷔를 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28)이 "표도르보다 귀뚜라미가 더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MBC '환상의 짝꿍' 녹화에 출연한 최홍만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귀뚜라미"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귀뚜라미의 더듬이가 너무 무섭다"고 밝힌 최홍만에게 김제동이 "표도르 보다 무섭냐"고 묻자 주저없이 "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한편 최홍만은 어릴 때 친구들에게 맞고 다녔던 경험담을 밝혀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워낙 맞고 다녀서 아직도 기억을 한다"는 최홍만에게 조혜련이 "언제 뭐 먹고 컸냐"고 묻자 "나도 잘 모르겠다.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콩나물 자라듯 컸다. 하지만 지금은 다 컸다"라고 해맑게 대답했다. 그는 또 "태어나 감기 한번 안걸려 봤다"며 "친구들이 감기가 나를 무서워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최홍만을 비롯해 미녀와 야수의 여자 파트너 강수희, 조한선, 김현철, 조혜련이 함께 한 '환상의 짝꿍'은 24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